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근력운동과 유산소 복합 운동을 결합한 순환운동 교실과 한의학을 접목한 뇌건강 365인지교실을 운영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3회에 걸쳐 순환운동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환운동 교실은 스탠등 스쿼트와 푸쉬업 등 10종의 근력운동과 에어보드를 활용한 서킷 트레이닝 운동으로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며, 짧은 시간에 전체적인 운동 수행이 가능해 탁월한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총 3회로 나눠 운영하며, 1기 프로그램은 2~4월, 2기는 5~7월, 3기는 9~11월에 각각 12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연령과 체력 수준에 따라 신규반과 자조반으로 나뉘어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은 운동을 하게 되며, 기수당 프로그램 참가자 인원은 8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2016년 순환운동 교실 2기 운영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체지방량이 0.7㎏(23.4㎏ → 22.7㎏) 감소하고, 골격근량은 0.3㎏(21.2㎏ →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동신대 한방병원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뇌건강 365인지 교실을 운영하며, 이 프로그램 역시 총 3회로 나눠 각각 12주간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동의보감에서 소개된 안마법 영상 교육과 신체기능 향상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한 기공체조,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총명침 등 한방침 시술을 받게 된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팀(☎607-6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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