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자에 희망지원

전남 광양시는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비를 신청 ․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12년 ‘광양시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교복구입비를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 1인당 동복 20만 원, 하복 1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는 시비 7천8백만 원을 들여 동복은 2월 한 달 신청을 받아 3월에 지원하고, 하복은 6월에 신청을 받아 7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 신청일을 기준으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이다.

보호자 또는 학생이 통장 사본과 영수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는 그동안 905명에게 2억7천여만 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 사기진작에 기여해 왔다.

주민생활 지원과 “이미영”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교육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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