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구는 ▲귀성객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사건ㆍ사고 및 재난 안전대책, ▲ 연료 등 안정적 공급 대책,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 및 체불임금 해소 대책, ▲ 공원ㆍ녹지 등 정비 대책,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관리, ▲제증명 민원발급,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및 감찰활동 강화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에서 합동 근무를 실시해 주민생활 안정대책 실효성을 제고하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불편사항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전화를 서구 콜센터(062-360-7385)로 통합하여 청소,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재난재해 등의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귀성객들로 붐비는 광천터미널 등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는 한편 택시 및 운송사업체를 지도․점검하는 등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특별교통 질서유지 대책도 실시한다.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소대책반, 광고물대책반 등을 운영하고, 다중집합장소, 공동․단독주택 등의 생활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보건소에서는 민원인들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기동의료반과 진료안내반을 편성․운영해 응급 환자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28일 설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실, 29일은 서창보건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급하게 증명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365일 민원봉사실(062-365-3665)을 18시까지 운영하며,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인감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등이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연휴기간 주민들과 귀성객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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