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분야 프로그램 CDM사업 UN등록으로 탄소배출권 확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교통건설국 도로과 문종희 주무관(남,39세)을 ‘제37회 행정혁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문종희 주무관은 지난 2009년부터 시청 도로과에서 근무해 오면서 세계 최초로 LED도로조명분야 프로그램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2011년 11월 30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해 LED도로조명사업 추진으로 28년간 약 1만여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청정개발체제)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한 후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달성한 감축 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

특히, 올 상반기에는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CDM사업 설명회 등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서울시, 인천시, 전남 순천시, 충남 예산군,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6개 기관이 공공부문 LED도로조명 프로그램 CDM사업 공동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국내 프로그램 CDM사업을 계획 또는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CDM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각 자치구별 도로조명 관제장치가 장비별로 호환성이 떨어져 발생하는 가로등의 점․소등 시간 관리와 운영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청사 내 도로조명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했다.

문종희 주무관은 “CDM사업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할일을 했을 뿐이다.”며, “광주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광산업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인 직원들을 선발 행정 혁신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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