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의 '2017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7일(화) 진도읍에서부터 시작돼 오는 20일(금)일까지 7개 읍·면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열린다고 진도군이 이날 밝혔다.

17일 진도구에 따르며,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첫날 진도읍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이동진 군수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과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금 진도군은 그 어느때보다 중차대한 기회 앞에 서 있다”고 전제한 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지역 발전의 전기로 만들어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으로 진도의 중흥기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파악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최대한 긍정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진도 군민과의 대화는 ▲진도읍, 의신면(17일) ▲군내면, 고군면(18일) ▲임회면, 지산면(19일) ▲조도면(20일)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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