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 LAW스쿨 법교육 프로그램 우수성 공인

광주광역시 소재 어등초등학교(교장 진화봉)가 법무부 주관 ‘2016년 법교육 마일리지’ 전국 최우수 학교에 선정돼 1월5일 인증 현판과 2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부상으로 받았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법교육 마일리지 제도란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법교육 프로그램(학생자치법정, 우수강의안 경진대회, 우리 교실 헌법 만들기 등)을 평소 적용하고 다양한 법교육 활동을 참가한 학교에 마일리지를 부여해 누적점수를 평가하는 제도다. 학교와 교사들의 자발적 법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어등초는 올해 법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교실자치법 제정, 학생자치법정, 헌법사랑 글짓기 등 법교육 프로그램에 전 학급이 참여해 왔다. 작년 12월엔 자체적으로 다양한 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2016년 법교육 우수 연구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명 ‘어등 LAW스쿨 프로그램’이다. 이번 법교육 마일리지 최우수 학교 지정으로 ‘어등 LAW스쿨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어등초 진화봉 교장은 "평소 어려워하는 법에 대하여 학생들의 법 인식을 제고하고 신장시키기 위하여 법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평소 학생들의 법의식과 실천의지를 신장시키기 위해 법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