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서울역 2층에 명품 강진청자 2점 전시

청자골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강진청자와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KTX 서울역 2층 맞이방에 명품 강진청자를 전시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한 작품은 국보 제68호를 재현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청자상감운학문병 2점이다. 높이 80㎝의 대형작품으로 웅장함이 돋보인다.

서울역은 KTX 및 지하철 역사, 롯데아울렛 및 마트 등이 집중돼 있어 1일 평균 4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사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부터 경부선, 경의선 뿐만 아니라 호남선까지 운행해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전시는 전국에 강진청자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청자박물관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주요 시설 및 공공기관 강진청자 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강진청자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은 2015년부터 KTX 용산역, 광주송정역, 나주역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주기관 4개소 등에 강진청자 전시를 완료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