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장, 송.신년 인터뷰

김상훈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장(지역구; 사선거구 / 삼각동. 일곡동)은 2016년 송년과 2017년 신년을 앞두고 빛가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은 ‘붉은 닭의 해라 "면서.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며 만물을 깨우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라 면서 어둠을 가르는 길고 청명한 울음소리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태양의 새’인 닭의 울음소리와 함께하는 새해에는 나라 안팎의 어지러운 상황과 어둠이 물러가고 밝고 환한 빛이 도래할 것이라 믿는 다.“고 했다

Q .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심을 축하 합니다.

북구의회 의장 김상훈입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7월초 주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광주 북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성원해주신 주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Q .2016년도 예산결산과 2017년도 예산 심의에 대하여?

예산심의와 예산결산은 의회의 중요한 업무이자 동시에 집행부를 견제하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집행부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있어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고 그 예산을 의회가 심의하고 수정하여 집행부의 정책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한 예산에 대하여 결산검사를 실시하여 집행부가 올바르게 예산을 사용하고 목적한 정책성과를 얻었는지 확인하고 승인하여 그 집행의 적법 타당성을 인정하여 주는 것입니다.

북구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린 제2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였습니다.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하여 약 5,000억원의 예산안을 소관 상임위원회가 심사하고 그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체 예산을 다시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예산안을 확정하였습니다.

우리 북구는 재정자립도가 14%에 그치고 사회복지비 비율이 71%에 달하여 예산을 편성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적은 예산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제 2016년 예산 결산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6월에 있을 제23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할 예정입니다.

Q, 2016년 집행기관(행정기관) 사무행정감사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전반에 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요구 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회가 실시합니다.

북구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린 제2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시정 43건, 건의 159건 등 총202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여 감사결과보고서를 집행부로 이송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트집잡기식 감사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북구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북구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적절한 대안제시를 통해 ‘아름다운 이웃! 다함께 잘사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2017년도 의정활동 전망과 계획에 대하여?

2017년에도 2016년과 마찬가지로 의회가 수행해야 하는 많은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약100일의 회의일수 동안 업무보고, 구정질문,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18년도 본예산 심의 등의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나아가 지난 한해 가뭄과 폭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및 대통령 탄핵소추, 서민경제 위축,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등의 많은 어려움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촛불집회로 보여주신 북구 주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Q. 2017년도에 실시될 예정인 대선에 있어서 지방의회의 책무와 활동 전망은?

다가오는 2017년 정유년에는 19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국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해 정치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북구의회는 당리당략과 사익에 얽매이지 않고 정확하고 바람직한 여론형성과 주민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 형성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이 동시다발적이고 대규모의 평화적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신 준엄한 뜻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끝으로 북구 구민들에게 대하여 전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45만 북구주민여러분!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며 만물을 깨우는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입니다.

어둠을 가르는 길고 청명한 울음소리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태양의 새’인 닭의 울음소리와 함께하는 새해에는 나라 안팎의 어지러운 상황과 어둠이 물러가고 밝고 환한 빛이 도래할 것이라 믿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소망하는 그 곳에 우리 의원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북구의회가 구민과 하나가 되어 구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망의 정유년 희망찬 새해!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뜻하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더 높고 더 멀리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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