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영농 정상화를 위해 25일 나주 홍고추마을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가 큰 배 농가를 중심으로 떨어진 배를 주워 출하 가능상품을 선별하는 작업과 함께 바람에 날린 나뭇가지를 줍는 등의 시설물 피해복구 작업에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정수필 위원장은 “농촌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에 일손까지 부족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공사 직원들이 일손이 필요할 때마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올해 계속된 이상기후 현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한 피해복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나주홍고추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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