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리틀야구단 대파, 송정동초 제압하며 대회 정상에 우뚝

광주화정초(교장 양인순)가 12월 17일에서 20일까지 4일 간 펼쳐진 금도건설배 광주·전남 초등부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화정초는 12월 20일 함평 야구전문타운(함평 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송정동초를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끝에 7-4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광주화정초는 첫 상대인 해남리틀야구단을 11-2로 대파하고, 연이어 송정동초를 제압하며 2연승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추운 날씨에도 추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학부모의 응원 열기가 매우 뜨거웠던 이번 경기에서 광주화정초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매 이닝마다 투지를 발휘해 역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광주화정초 양인순 교장은 이 자리에서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우리 광주화정초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매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주현(5학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 투수상에는 김승민(5학년) 선수가 미기상은 한정민 선수(5학년)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