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를 이끌고 나갈 현장의 마을 리더 양성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자율과 참여의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5일 광주과학기술교류센터에서 신규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200여명이 참여하는 2012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한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소양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이끌고 나갈 현장의 마을 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초청강연, 우수사례 발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양 교육분야 초청강연에는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광주YMCA 안평환 사무총장이 맡게되며, 평생학습분야 초청강의는 ‘평생학습도시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제’라는 주제로 광주대 박진영 교수가 강의한다.

또한, 마을만들기분야의 특강은 제11회 전국주민자치회박람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동, 일곡동, 두암3동에서 각각 사례발표를 통해 마을만들기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자치역량 강화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새로운 주민자치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자치학교를 개강하게 됐다”며 “일선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 보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마을자치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주민자치학교를 열어 지금까지 5,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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