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민국 무용대제전 경연대회’수상자 살풀이·북놀이 등 갈라쇼

전국 전통무용 수상자들의 화려한 갈라쇼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일 오후3시 토요상설공연으로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대표 유명숙)를 초청해 ‘무(舞) 울림’을 선보인다.

6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지난 10월 ‘2016무등울림’ 축제기간에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남도전통예술 무용대제전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의 갈라쇼 무대로 채상설장구, 살풀이, 한량무, 승무, 북놀이, 태평무 등 다양한 전통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무대는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광주예고 2학년 진현지 씨가 채상설장구로 문을 연다. 이어 명인명무부 대상인 국회교육문화위원장상 수상자 류은경 씨의 ‘북놀이’를 비롯,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교육문화위원장상 수상자 김정훈 씨의 ‘살풀이’ 등 일반부·학생부 대상 수상자 8명이 기량을 맘껏 뽐낸다.

남도전통예술진흥회는 2001년 설립되어 전문기량을 갖춘 유능한 전통무용인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전국단위 무용경연대회를 열고 있는 공연단체로 올해 10회째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매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주말상설공연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17일에는 창작국악그룹 그루(대표 이영미)를 초청해 국악과 양악이 만나는 퓨전창작 공연 ‘몽(夢)’ 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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