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46개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복지재정 효율화 분야 우수상 수상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복지사업 복지재정효율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시책으로 올해 북구는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 응모했다.

이에 북구는 평가항목인 ▲부적정 수급 적발 및 환수 실적 ▲부적정 수급 점검 및 예방 노력 등 정량·정성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의 장애 요인으로 꼽히는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북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시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통한 복지업무 관계자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동별 순회교육 및 각종 캠페인 활동 등 부정수급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평가기간인 지난 2015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644건의 부정수급을 적발하고, 개인, 시설 등이 취한 부정수급비 3억 9600여만 원을 환수조치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해택을 더 주는 건전 수급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 관리는 더욱 강화해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정수급은 적극 근절해 복지재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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