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이내 공항 도착, 2016.12.7(수)부터 운행

제주특별자치도은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취해 서귀포혁신도시에서 제주공항까지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직행버스가 12월 7일부터 운행한다.

5일 제주도에 다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혁신도시 운행을 위한 버스 구입이 완료됨에 따라 LED행선지 표지판과 BIS단말기 설치 등 노선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노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행되는 직행버스는 노선번호가 800번으로 현재 운행 중인『공항↔중문관광단지』를 경유하는 600번 노선과 차별화하여 공항에서 서귀포혁신도시까지 직행 노선으로 운행되며, 40~50분 간격으로 편도 23회가 운행된다.

- 제주터미널 출발 : 첫차 06:20, 막차 21:40 - 서귀터미널 출발 : 첫차 06:30, 막차 21:50

운행구간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공항~신제주R~평화로~상창교차로~회수~서귀포시청(2청사)~혁신도시~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되며 구간거리는 53㎞이다.

운행구간 중 정차하는 정류소는 공항, 신제주R, 롯데마트, 정존마을, 회수사거리, 법화사입구사거리, 농업기술원, 강창학종합경기장, 서귀포시청2청사(서귀포우체국) 앞 정류소와 혁신도시 내 공무원연금공단, 삼다체육공원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그동안 600번 버스가 서귀포혁신도시를 경유하지 않아 환승하는 불편과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나, 이번 800번 노선 신설로 공항에서 서귀포혁신도시까지 운행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됨으로써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하는 연간 2만5천여명의 교육생과 5,000여명의 입주민이 혁신도시 내 버스정류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승차감이 좋은 고급형 버스를 이용하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리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버스요금은 거리에 따라 1,300원~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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