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과원규모화사업 연말까지 13억원 집행 계획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는 올해 과수 전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규모확대를 지원하는 과원규모화사업비로 41억을 집행했고, 연말까지 13억원을 추가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과원규모화사업은 전업, 비과수농가, 법인 등이 소유한 과원을 공사가 매입해 규모확대를 희망하는 농가에 매매 또는 임대를 지원해 규모화 전문화된 과수전업농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60세 이하 3년 이상 경력의 과수농가 및 농업법인이며 연 2%융자금리로 15년에서 30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올해 1월부터 지원단가가 3.3㎡당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되고 규모 또한 3ah에서 5ha로 늘어나면서 전남본부는 이미 전년도 집행 금액을 초과했다.

조성광 본부장은 “올해 지원상한 확대로 예산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적정 영농규모를 갖추고 기술 농업을 실천하는 과수 전업농을 희망하는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과원규모화사업을 비롯한 농지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fbo.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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