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싸늘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기온이 상승하여 밤샘 내리던 안개비가 아침까지 이어져 포근함과 아늑함이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수채화로 다가왔다

안개비가 내리던 지난 19일 이른 아침 대나무골 전남담양을 찾아 메타쉐콰이어길 과 죽녹원, 인적이 드문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가는 가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보았다.

10월 중순부터 물들었던 단풍이 이곳 남녘에까지 내려와 떨어지는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메타쉐콰이어길 과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숲길을 거니는 탐방객들의 발길에는 편안함과 낭만이 깃들어 있었다.

[사진으로 함께한 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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