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로젝트 앙상블 련‘오감만족 감성콘서트’·일요나들장터 등

이번 주말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은 전통춤과 퓨전앙상블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19일 오후3시 야외 너덜마당에서 이화예술단(대표 이애숙)을 초청해 ‘우리춤으로 하늘을 날다’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춤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입춤 무대를 시작으로 호남 판소리와 시나위를 바탕으로 산조음악에 맞춰 추는 산조춤, 장고를 비스듬히 둘러메고 추는 장고춤을 선보인다. 이어 선비들의 풍류와 여유를 엿볼 수 있는 한량무에 이어 진도북놀이의 화려한 너름새가 아름다운 북춤, 소고잡이들의 경쾌함이 느껴지는 소고춤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춤 향연을 볼 수 있는 귀한 무대로 꾸민다.

이날 공연은 전문기량을 갖춘 무용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는 이애숙 대표를 비롯, 이화예술단 10여 명이 출연한다.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솟을대문 앞 야외무대에서 프로젝트앙상블 ‘련’(대표 유세윤)을 초청해 ‘오감자극 감성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아쟁, 대금을 비롯해 타악, 건반 등 전통국악기와 양악기의 퓨전앙상블 연주가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도지방 대표민요 ‘새타령’을 비롯, ‘호접몽’, 아름다운 ‘련’, 그리워할 ‘련’ , ‘련’아리랑 등 프로젝트앙상블 ‘련’의 느낌으로 다양한 국악 곡을 재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일요상설공연과 더불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일요나들장터가 진행되고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도 함께 펼쳐진다.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11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토요상설공연은 가야금연주자 홍윤진의 ‘물망초발심’, 28일 일요상설공연은 나빌레라예술단을 초청해 ‘광주, 탈무탈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