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경환 원내기획부대표(광주 북구을)는 14일 국민의당‘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회의에서“1905년 을사년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5적이 있었다. 2016년 병신년에는 국정농단 병신5적이 있다”며“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 최경환‘병신5적’을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최경환 이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병신5적 단죄 없이는 나라가 정상이 될 수 없다”며“공동주범 박근혜와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의 총 기획자 김기춘, 검찰과 국정원 등의 사단 급 호위무사를 지휘하고 있는 우병우, 새누리 의회세력의 두목 최경환 중 지금 최순실만 수사 받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남은 4적은 왕정복구를 노리고 있지만, 지난 11월 12일 위대한 100만 촛불시민은 박근혜 퇴진으로 맞섰다”며 “박 대통령은 질서 있는 퇴진과 탄핵 퇴진 중 하나를 실천할 시점이 왔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과도 내각 총리 지명으로 박 대통령은 사임·하야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이런 질서 있는 퇴진에 협력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면 탄핵 퇴진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청와대가 대통령의 책임으로 국정정상화를 언급하고 있다. 이는 박근혜 퇴진 100만 촛불민심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며“대통령과 청와대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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