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물러나라 !" 백만 명의 외침. 나라를 흔들었다.

박준영 의원(국민의당, 무안·영암·신안)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했다.

14일 박주영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물러나라!” 백만 명의 외침이 나라를 흔들었고, 어디 이들 뿐이겠느냐며 나라가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지금 나라의 모습이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위대한 국민의 질서 있는 분노에 의해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혼란을 질서 있게 수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지금 정치가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성숙한 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나라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표해 정치가 답을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 박 의원은 ▲우선 대통령이 탈당하고, ▲다음으로 여야가 합의한 총리 중심으로 비상거국정부를 구성해 식물 대통령을 대신해야 하고, ▲비상거국정부는 개헌을 추진하고, ▲그 헌법하에서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정 농단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민족이 오랫동안 외침에 시달리고, 신하와 나라, 혹은 식민지가 되어 겪었던 고난의 민족사. 이를 돌아보며 오늘의 역사가 쓰이기를 바란다며, “나라가 힘을 기르지 못하면 부끄러운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강조하고, “정치가 답을 찾는 실마리는 대통령의 탈당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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