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광주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마련

광주광역시의회는 31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임택(동구1) 의원 주재로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사회적경제연대포럼과 함께 ‘광주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김희송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 연구교수, 임승호 광주시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주경미 광주사회적경제연대포럼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희송 연구교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합리적인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사회적경제 당사자(시민사회)에 대한 자세의 변화와 지방정부 거버넌스 구축과 지원정책의 목표를 재설정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임승호 위원은 “광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계획을 매 3년마다 수립하도록 한 규정을 매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하면서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경미 공동대표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에 대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욕구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에 대한 목표와 실천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면서 “민․관․의회 합동 정례 포럼”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임택 위원장은 “사회적기업은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사회적경제는 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 인적자원개발, 공공선을 위한 민간투자의 활용, 삶의 질 개선과 지역의 문화적 이미지 개선 등 사회투자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민․관․전문가 그룹 등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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