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도 명품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폐양식장과 해안쓰레기 등 약 20톤 수거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송형철)는 26일 영산도 액기미 해변에서 해양 오염, 경관저해 및 화재 발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폐양식장과 해양쓰레기 약 20톤을 집중 수거· 처리했다고 밝혔다.

26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에 따르면, 영산도는 14번째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신안다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2013년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2014년 태풍에 의해 액기미 해변에 떠밀려 온 폐양식장과 최근 태풍으로 인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는 청정 영산도의 골칫거리로 지역주민과 국립공원 직원들이 힘을 합쳐 대대적으로 수거 작업에 나섰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실시하여, 영산도 명품마을의 아름다운 자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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