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전후 가족과 함께 모국 방문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과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는 “고향방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다문화가족 5가정을 선발, 가족들과 함께 모국방문 기회를 주게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가족은 5가정으로 남편, 자녀 등 총 19명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전후하여 방문하게 된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화순군에서 자체예산을 세워 추진한 사업으로 장기간 고향방문을 하지 못한 자나 다자녀일 경우 우선 선정되었다.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발된 중국 출신 김모씨는 “저희들에게 봄비와 같은 희망을 선물해 주신 홍이식 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결혼 후 10여년만에 남편과 두 자녀가 함께 그리운 고향으로 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감사함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연구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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