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10월 13일 오후 7시, 광주광역 남구 시민이 모여 지역현안의 대안 제시와 삶의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네트워크 무등' 남구지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12일 시민네트워크 무등’ 남구지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1부 : 시민네트워크 남구지회 창립식, 2부 : 제5회 시민정치아카데미 초청강연회로 진행된다.

‘시민네트워크 무등' 남구지회는 이병철 지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이날 행사에는 약 170여명의 남구지회 회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축사영상을 통해 “시민네트워크 무등 남구지회 창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메시지의 내용은 "대한민국은 위기를 준비해나가야 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하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한민국의 미래 재설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비, 공정성장과 격차해소를 통한 중산층 복원 등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정치변화에 대한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립식 후 이어지는 제5회 시민정치아카데미는 박왕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을 초청하여 '우리는 어떤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왕규 부소장은 "2017년 대선을 맞아 세력만 바뀌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본적 정치를 바꾸는 정치교체를 해나가야 한다"라고 여러 인터뷰에서 제기한 적이 있어 이번 강연에서도 그 기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왕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소장, 메트릭스 여론분석센터 소장, 2012 안철수 대선캠프 대외협력실 부실장,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시민네트워크 무등 남구지회는 창립 이후 남구주민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민생문제를 공동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민네트워크 무등은 작년 12월 창립 이후 지역사회의 정치현안 문제 해결 및 정치혁신을 위해 성명발표, 타운홀미팅, 시민정치아카데미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9월 7일 서구지회 출범을 시작으로 연내 5개구 지회 조직 확대를 완료하여 명실상부한 광주지역 시민들이 직접 뛰고 만드는 실천하는 시민모임의 전형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