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빌리러 온 것처럼 속여 문을 열어 주거 침입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 외사계에서는, 피의자 로○○(25세,남)는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으로 2011. 12. 11.자로 체류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현재 평동공단 내 ○○정밀에 근무하는 공원이다.

피의자로○○(25세,남)씨는 2012. 09. 16. 01:00경 광주 광산구 선암동 418-2번지에서 전 애인인 피해자 나○○○(26세, 여)가 혼자 잠을 자고 있는 것을 알고 욕정을 일으켜 그녀를 강간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치 물건을 빌리러 온 것처럼 문을 두드려 열게 한 후 양손으로 방문을 밀치고 들어가 주거를 침입하였다. 이에 피해자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오른손 주먹으로 그녀의 얼굴부위를 수십회 때리면서 “소리 지르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피해자를 1회 간음하여 강간하고 이로 인하여 피해자에게 치료일수 미상의 치료를 요하는 안면부좌상 등을 입게 하였다.

경찰은 외국 국적의 성폭력 피해자가 하남○○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지에 임하여 피해자 대면 피해내용 청취 수사 하게 되었으며, 조선대학교 병원 내 원스톱 센터로 피해자를 대동하여 치료케 하고정확한 피해 경위 및 피해정도 파악 한 후 피해자의 주거지로 수사요원 5명 급파하여 범행 장소에서 화장지 등 증거물 확보했다.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하여 광산경찰서 외사계 직원들과 공조 하여 피의자의 주거지 및 근무처 부근에서 잠복 중 도주하기 위해 주거지에 짐을 챙기러 온 피의자 검거하였으며, 앞으로  구속 수사를 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산단 및 공단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성폭력 범죄 예방 활동을 더욱 강력하게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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