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혈적 내린비로 축제분위기 다운되고 참가팀 시민 박수 받기 역부족

지난 30일부터 저기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시작된 비는 이곳 광주에도 비가 내려 광주 충장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시간에도 간 혈적으로 지속되어 참가자들은 비옷을 입는 등 축제의 분위기가 다운되었으며, 거리의 구경꾼들조차 한산하기 그저 없었다.

지난 9월 29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5일까지 지속 될 이번축제는 “추억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체로 제13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1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수창초등학교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앞까지 약 2Km 구간 진행된 거리퍼레이드의 시작점은 날씨가 원만하여 진행되었으나 중간 무렵부터 비가 내려 참가자들(76팀 8천여명 참가)은 비옷을 입는 등 행사에 자질을 초래하였으며, 관람객들은 비를 피해 조기 귀가하여 거리가 환산했다.

거리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던 동구 김00씨는 예년에 비해 갈수록 축제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거리퍼레이드 또한 특별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주제로 참가한 팀이 없으며, 참가팀원들도 마지못해 하는 듯 피곤한(비기 와서 그런지) 기색이 역역하게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를 주최한 동구청은 “우리나라 최대의 도심 길거리문화예술축제인 충장축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을 목표로 3개 부문 29개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풍성한 축제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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