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회 검시 물대포 의한 죽음 확인, 시체부검은 왜곡발표위한 수순

작년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에 쓰러졌던 백남기 농민이 끝내 숨을 거두었다 백남기 농민은 317일만에 칠순을 바로 앞두고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보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하여 주의 안타까움을 더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고 백남기 농민 분향소를 설치한 “백남길 농민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처벌, 살인정권 규탄 광주투쟁본부”는 위 같이 밝히면 “우리가 바로 백남기다!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살인정권 박근혜 정권을 규탄한다.”고 했다.

오늘 고 백남기 추모 분향소 설치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최기영, 신수정 북구의원, 배진하 남구의원 등 시,구 의원과 오효열 농민회장, 임추섭 상임대표 등 사회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과는 몇 십년지기라 면서 “작년 살인적인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317일 만에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다,”고 애도를 표하면서 “원통하고 분하며, 반드시 진실규명을 해서 책임자 처벌과 정부의 사과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처벌, 살인정권 규탄 광주투쟁본부는 “죽은 자는 있으나 가해자는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천막에서 국회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쳤으며, 가슴을 쥐며 피눈물로 통곡하며 사고라도 하라하라고 외쳤으나, 박근혜 정권과 하수인들은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불법시위 운운하며 진실을 가리고 의미를 왜곡하기에 급급하다.”고 했다.

또한,“고인이 가신 자리 무엇이 그리 다급했기에 이 극악무도한 살인정권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주위를 밀봉하여 고인의 시신을 탈취하러 시도하였고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몰려드는 조문객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했다.

이어, “기각된 부검영장을 다시 청구하며 기어이 부검을 하겠다고 득달같이 달려들고 있으며, 수많은 영상자료와 진료기록, 심지어 검찰까지 입회한 검시 결과 역시 물대포에 의한 죽음이란 것을 확인시켜주었으며, 사인이 명백한데, 현행범을 잡는데 왜 부검이 필요한 가 ” 반문하면서 “ 이는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바꿔 책임을 모면하려는 추악한 시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처벌, 살인정권 규탄 광주투쟁본부는“이시간부로 이곳 5.18옛 항쟁지인 구 전남도청 앞에 광주시민 분향소를 운영하고 특검 실시를 요구하는 전국적인 서명운동과 촛불집회를 오는 10월 1일 범국민대회 참가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국가 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투쟁하게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10만의 군중이 모였던 2015년 보다 더욱 강력한 11월12일 민중총궐기를 성사시켜 살인정권 처벌해낼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고 백남기 농민 광주 분향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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