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14일 시식회 참석해 소비 홍보…축산농가에게 녹색축산 당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축산단체 임원진,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민간인 등 700여명과 함께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갖고 전남산 고품질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박 지사는 이날 시식회에서 “연료비 및 사료값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소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 등 곡물 수출국의 가뭄 영향으로 옥수수 등 사료용 곡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 겨울철 노는 논에서 대대적으로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실천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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