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졸음운전, 운전중 DMB시청 등 3대악 추방 운동

부산시는 교통사고 피해자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전국을 순례하며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을 호소하는 ‘2012년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 국토순례 캠페인’이 9월 14일 오후 4시 부산시 의회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장애인으로 순례단을 구성하여 졸음운전, 음주운전, 운전 중 DMB시청 등 교통 3惡을 추방하자! 라는 주제로 ‘교통안전 장애인 전국순례 캠페인’을 개최하며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및 예방이 목적이다.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을 출발하여 9월 20일까지 8박 9일 동안 전국 27개 지역을 순례하는 일정이며, 부산에서는 9월 14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 도착하여 ‘12년 교통안전 장애인 전국순례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산시의회 앞에서 연산로터리까지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가두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장애인 부산광역시협회와 각 10개 지회의 협조 아래 휠체어 10대, 차량 15대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시민들에게 심어 주고, 운전자들에게는 ‘교통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 교통안전 의식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교통안전 방송과 교통안전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사고 사진 전시회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도 평소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건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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