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부터 전통 수공예품 부스 20여 개 참여‘일요나들장터’함께 열려

긴 추석연휴가 끝나는 일요일, 가슴 시원한 힘찬 타악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8일 오후3시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야외무대에서 하늘다래예술단(대표 정인성)을 초청해 일요상설공연 ‘힘찬 소리가 나에게 힘이 되었다’ 공연을 선보인다.

12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박진감 넘치는 풍물타악 리듬으로 힘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북의 향연 ‘역동’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방수지 단원이 국악가요 ‘쑥대머리’, ‘배띄워라’를 선보이고, 전 단원이 새로운 꿈을 위한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으로 무궁화 꽃의 우아하고 아름다움을 표현한 장우정 단원의 부채춤, 퓨전난타 ‘대동한마당’ 리듬으로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하늘다래예술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퓨전음악을 통해 대중적인 국악 장르를 추구하면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다. 이날 공연은 정인성 대표를 비롯해 방수지, 장우정, 창동준, 김시온, 나세리, 강성준, 신지수, 임지영, 문경미 단원이 출연한다.

 특히, 전통문화관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공예품·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일요 나들장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주말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은 ‘가연하비 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오동통-즐거움을 함께하다’를 선보이고, 25일 일요상설공연은 오후 2시 솟을대문 앞 야외무대에서 ‘신명나는 놀음판’, 오후 3시 서석당에서 박미정의 ‘동초제 수궁가 완창’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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