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7천4백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금 전달 등의 위문활동을 펼친다.

위문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자립지원금을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총 7,400여 세대와 노인․장애인․아동․한부모 시설 등 80개소 사회복지시설이다.

위문 대상자에 따라 개인에게는 2만원에서 1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은 규모에 따라 20만원에서 1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9천만원을 포함 1억 8,5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운태 시장은 장애인생활시설과 부랑인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생활자들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며, 실․국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도 실․과․사업소 단위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격려금품 등 전달과 자율봉사활동을 갖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가 시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펼치고 있는 정기적 기금 모금인 ‘빛고을 사랑기금’에 9월 현재까지 1,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62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이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되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있는 나눔문화가 지역사회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특히,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시 산하 소방공무원 680여명이 월 415만원의 기부를 실천 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 노인, 아동, 무주택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이 자칫 소외되어 쓸쓸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관심을 베풀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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