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의회 김동헌(무소속) 의원 발의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 여성 성범죄와 관련하여 수많은 자성에 목소리와 대안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주민 스스로 조직하여 지역의 방범예찰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을 통하여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동구의회 김동헌 의원(무소속)이 발의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금번 동구의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는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시행예정인 조례로서 야간에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조하여 방범순찰 및 청소년 선도 등의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범죄예방 활동에 수행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서 12일(수)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하여 본 회의에 상정된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광역시 5개구에는 64개지역대에 1,9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금번 자율방범재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자인 김동헌 의원(무소속)은 “구도심으로 낙후된 주거 인프라와 노인 및 여성 등이 다수여서 범죄에 취약한 지역이 많은 동구에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조하여 야간에 수고하고 계시는 자율방범대원들에 대하여 최소한의 장비와 운영에 관한 지원이라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조례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동헌 의원은 지난 5월 31일 동구청, 동부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관련자들과 함께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금번 207회 임시회에 조례를 제출했다.

김동헌 의원은 산수1동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방범활동이 조례 제정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자율방범대의 활동으로 인해 범죄취약 지역이 많이 개선되고 또한 야간 주로 발생되는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와 골목길 보안등 고장 신고 등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 및 여성에 대한 성범죄예방 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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