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5월 광주 하늘에 음표를 그리다

공군에어쇼(사진=빛가람뉴스 DB)
공군에어쇼(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월 광주에서 최초로 에어쇼를 선보인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오후 4시 광주 광산구 소재 황룡친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번 에어쇼는 광산구에서 주최하는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편성됐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해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가 광주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블랙이글스가 광주 항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게 된 것은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산구가 신청을 통해 유치하게 됐다.

블랙이글스 측도 오는 5월 4일 5일 양일간 황룡친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광산 뮤직ON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산 뮤직ON페스티벌은 작년 1회를 시작으로 7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광산구 대표축제로 올해는 제2회째를 맞아 1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찾는 어린이들이 상공에서 펼쳐지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보며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많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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