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9일 춘양면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내 보검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화순군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이 29일 춘양면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내 보검재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화순군의회, 화순소방서 임업인,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여해 춘양면 대신리 임야 1.5ha에 산벚나무 2,500그루를 심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산림 치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산을 찾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순군은 산림이 전체면적의 73%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돼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철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는 본격화되는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를 거듭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등과 산불 예방 및 소각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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