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우산문화공원 이용자 편의 증진 먼지털이기 설치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광양시는 우산공원 산책로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2년 문화공원으로 지정된 우산공원은 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 꿈트리놀이터, 바닥분수 등 즐길 거리와 이균영 문학동산, 매천 황현·설성 김종호 동상 등 역사 문화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국, 꽃무릇, 편백 등 꽃과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노선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해서 먼지털이기 설치 수요도 높아졌다.

이에 시는 우산공원 이용자들이 산책 후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먼지털이기는 기존 압축방식과 달리 안전하고 잔 고장이 적으며 저소음의 장점이 있는 송풍방식의 기기로 설치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먼지털이기 설치로 우산문화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우산공원 입구~장미터널 산책로 1㎞에 수국 1만6천여 본을 식재했고 오는 4월까지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하는 등 우산공원을 시민 녹색쉼터로 꾸준히 가꿔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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