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치유농업반·소득작물 기초반 2개 과정 운영…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박차

▲ 여수시, ‘제19기 농업인대학’ 입학식 열어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제19기 여수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여수시농업인대학’은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갈 인력육성을 위한 장기 전문교육으로 농업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과정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19기는 오는 9월까지 9개월간, ▲농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치유농업반, ▲농작물 재배 기초를 다루는 소득작물 기초반 2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39회차로 과정별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보는 실습교육,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견학까지 알차게 추진되며 특히 올해는 새롭게 강사평가를 도입하고 학습평가를 정착시켜 교육의 질과 효과를 높였다.

이날 입학식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교육생 치유농업반 35명, 소득작물 기초반 31명이 참석했고 학사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농업이야말로 장차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성장산업인 만큼 여러분이 그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 농업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땀 흘려 일한 만큼 좋은 결과가 뒤따를 수 있도록 여수시에서도 농업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18기에 걸쳐 35과정을 개설해 총 1,1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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