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이 직접 도시를 브랜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 강좌는 시민들의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 브랜드로 디자인해 광주를 홍보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광주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브랜딩 전문가인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의 노하우를 이론 및 실습·멘토링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광주시는 4월 12일까지 접수 받아 도시 사물·도시 언어·도시 경험 디자인 세 분야에 총 36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7차례에 걸쳐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우수 수료생에게 시정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교육 결과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7월에는 전시회를 열어 시민의 시선으로 제작된 광주 브랜드 결과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브랜드 학교 신청 방법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