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5%, 취업자 수 4만9000명, 일자리 1만2267개 달성 목표 공시

무안군청 전경(사진=정영곤 기자)
무안군청 전경(사진=정영곤 기자)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전남 무안군은 고용률 65%, 취업자 수 49,000명,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12,267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28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민에게 공시하는 정책이며, 고용노동부는 매년 공시된 일자리 시책 및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최근 2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으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무안군은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서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취·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지원 등 7개 분야 219개 사업에 약 7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267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계층 맞춤 안정적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창직 일자리 발굴, ▲지역고용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으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민선 8기 2차년도인 2024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은 양질의 일자리를 비중을 높이며 근로자들이 각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역량 강화와 유망기업의 육성을 중점으로 계획했다”며 “이번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모여들고 근로자들이 행복한 무안, 비상하는 일자리로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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