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복구로 공익 기능 회복, 산불·재해예방의 중요성 알려

▲ 순천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실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순천시는 오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2일 송광면 봉산리 일원에서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 행사는 지난 2023년 송광면 봉산리 등 3개 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장, 시의회 의장, 임업단체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복원 경관림조성’을 주제로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 경관 수종 2종 400주를 심었다.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법인 등을 비롯한 산불 피해를 입은 송광면민들도 나무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들에게 건조한 날씨에 산불 예방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시는 새로운 산림 경관을 위해 산림 피해 복구를 포함해 경제수 조림 등 새로운 숲을 125ha 조성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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