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예산집행 참여자 공개로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정책실명제 공개 대상 사업 67개를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시의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 상황 등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실명으로 공개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도에도 공개된 후 계속 추진 중인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외 35개의 사업, 2024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외 30건 등 총 67건을 공개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

시는 사업 목록과 사업 내역을 광양시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개 목록 외 공개를 원하는 사업이 있을 경우 광양시청 누리집 국민정책실명제 를 통해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시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매년 정책실명제 공개 대상사업을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계획 수립에서 완료까지 내실 있는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감동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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