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S콘서트필 공개녹화와 음식경연대회 개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KBS 광주방송총국의‘콘서트 필’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한국 3대 기타리스트인 그룹 백두산의 김도균과 김경호와 이승철의 밴드로 유명한 박창곤 밴드가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유쾌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탑밴드 시즌3 준우승팀 밴드 와러써커스와 원조 팝발라드 가수 조정현, 국악과 트로트를 결합시킨 가수 유지나도 출연해 가을 분위기를 한층 자아낼 예정이다.

KBS 프로그램‘콘서트 필’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공개음악 프로그램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김한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이번 오감통 1주년 기념‘콘서트 필’녹화방송은 오는 20일 화요일 저녁 11시40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공연 부대행사로 오전에 열리는 음식경연대회에는 10개 팀이 참가하여 입맛을 돋우는 경쟁을 벌이고 대회가 끝나면 시식회가 진행된다.

강진오감통에서는 올 가을, 전남 청소년 미래재단과 연계한 청소년 어울 한마당,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맞이 재즈콘서트,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하는 지역음악인 콘서트, 퓨전 월드뮤직 페스티벌, 맞춤형 뮤직토크쇼 등 주말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미래산업과 음악도시팀(061-430-30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개관한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는 음악인들을 위한 자유로운 창작놀이터이자 음악쉼터로 연습실, 녹음실, 게스트룸 등 음악창작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사업에 선정됐으며 8월부터는 홈레코딩 교육을 시작하여 지역 음악인들의 작곡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늘어난 이용객을 수용하고 보다 효율적인 녹음작업 진행을 위해 시설 리뉴얼 공사가 예정됐다.

음악창작소는 강진 음악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다양한 공연, 음악축제 등을 통해 진정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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