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2일 오후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동구아카데미를 개강한다.

208회째를 맞는 이날 아카데미는 가수이자 방송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서수남 강사를 초청해 ‘노래가 있는 서수남의 행복강연’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데뷔 47년째를 맞는 서수남 강사는 수강생들과 함께 해를 더할수록 깊어져가는 자신의 음악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행복을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62년 MBC에서 주최한 서울시 콩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수남 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포크그룹 아리랑 브라더즈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1988년에는 서수남음악원을 설립해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구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오후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10월 7일은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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