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시간 단위로 보육료를 지불하고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헬로광주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시간 단위로 보육료를 지불하고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한다.

광주시는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기존 44개 반에서 78개 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독립반은 반별로 3명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통합반은 기존 어린이집 반별 정원 내에서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가정에서 양육 중인 2세 이하의 영유아로 시간당 보육료 5천 원 중 보호자가 2천 원만 부담하면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요심 광주시 보육팀장은 “돌봄이 필요할 때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운영기관을 확대하는 만큼 육아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신청은 서비스 희망일 14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되고, 당일 예약은 낮 12시까지 전화 신청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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