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

순천시는 지난 14일 신매곡서한이다음아파트 2단지에서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순천시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순천시는 지난 14일 신매곡서한이다음아파트 2단지에서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만들어졌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신매곡서한이다음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센터장과 2명의 돌봄교사가 돌봄 및 독서지도와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매곡서한이다음 다함께돌봄센터는 입주자대표회 회의를 거쳐 입주민 과반수 동의 후 설치됐으며 온 마을이 앞장서 한명의 아이를 키운다는 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양육은 개인이나 가정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며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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