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쪼그리’ 전년의 2배···관절통증·허리질환 예방효과 높아

전남도가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일명 ‘쪼그리’라고 부르는 농작업 편의 의자 4만 개를 지원한다./전남도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도가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일명 ‘쪼그리’라고 부르는 농작업 편의 의자 4만 개를 지원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쪼그리’ 의자는 농업인들로부터 관절통증, 허리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가 높고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받아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 개에서 올해 4만 개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영세농, 고령 및 여성농업인을 우선 지원하며 ,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1가구당 최대 2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당 가격은 제품에 따라 5천 원부터 3만원까지이며 구입 비용의 90%를 보조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농작업 능률 향상 차원에서 편의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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