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사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영광군 청사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광군은 14일부터 영광군 미래교육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5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교육재단 설립계획안 수립을 위해 선진지 견학, 민·관·학으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재단 사무조사,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출범, 전남도 1차 사전협의 등을 추진했다.

전남연구원에서 교육재단 설립계획안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토 후 지난 1월부터 본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교육 및 청소년지원사업, 평생교육 사업 분야에 대한 군민 인지도, 교육재단 설립 및 역할 등에 대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공청회 등을 추진하고 교육재단 설립 관련 상시 의견수렴 창구를 군 대표 누리집에 개설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결과를 공개하고 전라남도 2차 협의,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해 2024년 12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만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교육재단이 설립되면 지역이 함께 키우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 설립계획에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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