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광군은 지난 2월 23일 보건의료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병·의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개 병원과 31개 의원이 진료를 하고 있어, 진료거부, 수술연기, 이송 등 일반·외래 환자 진료 차질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광군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이장회의 서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필수 의료 4대 정책패키지, 문 여는 병·의원 정보제공 안내, 비대면 진료확대,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의사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고 있어 병원급 의료기관 대응과 보건소 연장근무 계획 수립으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가벼운 질환은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