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판소리 대회 참가접수, 6개 부문 경연

전남 고흥군이 고흥이 낳은 국창 김연수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 국악인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제18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국악협회 고흥군지부와 동초제 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판소리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초․중․고등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5백만 원이 고등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시상금 1백만 원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과 학생(해외동포, 교포 포함)으로 일반부 참가자는 만 19세 이상인 자, 고령부는 65세 이상, 학생부는 초․중․고 재학생으로 재학증명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다만, 신인부의 경우는 판소리를 전공한 자는 참가 신청할 수 없다.

대회 참가 신청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29일 오후 4시까지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soh8373@hanmail.net) 또는 팩스(061-835-2211)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주최측인 고흥군은 경연상 외에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해 동초 전국 판소리대회와 함께 동초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전국판소리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061-835-83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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