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대상…가정 통신문 통해 적극 홍보

▲ 건강 동구 안심 동구 봄철 새 학기 유행 감염병 선제 대응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봄철 새 학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계절성 감염병 예방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개학 이후 단체 활동이 많아지는 새 학기에는 홍역,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유행성 눈병, 수인성 감염병 등이 많이 발생한다.

동구는 아동 보육 기관 관계자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새 학기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 등이 담긴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각 기관을 통해 아동의 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과 손 씻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시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 번 강조해도 좋은 것이 바로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며 “어린 시절부터 기본에 충실한 예방법을 잘 실천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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