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시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광양시청사전경(사진=광양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광양시는 평일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을 위해 2014년부터 매주 화요일 야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은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구여권, 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야간 여권 발급’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광양시청 1층 민원지적과 7번 창구에서 여권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2014년부터 시행한 여권 야간 민원서비스는 2022년 154건, 2023년 535건으로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근무 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자로 7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다문화가정,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권 신청 시 입증 서류를 지참하고 무료 등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여권 야간 민원실과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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