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 활용…전후방 연관산업 지원사업 추진

▲ 진도군,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진도군이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인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전남테크노파크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을 사업단으로 구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지원사업’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17억 3,900만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울금특구산업과 구기자, 대파, 흑미, 쑥 등 진도 특산자원의 전후방 연관 지원사업을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3개 분야, 13개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관내 참여업체는 업체당 최고 5,000만원 내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사업은 ▲혁신화와 성장촉진사업연계 융복합 기술 애로해결지원사업, 지식재산 경영진단 컨설팅 등 3개 프로그램) ▲사업화지원 등 총 76건의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과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진도군의 우수한 특산자원을 원재료가 아닌 가공을 통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을 비롯 관내 소상공인이 참여해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합시다’라는 주제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동참 운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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